본문 바로가기
링크일본어교실수업신청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 공부할 때, 일본어 조사는 왜 달라질까요?

“카페에서 만나요”와 “카페에 있어요”. 같은 장소여도 일본어 조사는 달라집니다.

カフェで会あいます。カフェにいます。 앞 문장은 만나는 행동의 장소, 뒤 문장은 있는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조사 하나의 번역보다 이런 짧은 문장 쌍을 붙여보세요.

먼저 볼 핵심 조사표

일본어 한국어 예문 발음
は 은/는 わたしは がくせいです (저는 학생입니다) 와(주의: '하' 아님)
が 이/가 ねこが います (고양이가 있어요) 가
を 을/를 ラーメンを たべます (라멘을 먹어요) 오
に 에 (장소, 시간) がっこうに いきます (학교에 가요) 니
で 에서 (동작 장소) カフェで べんきょうします (카페에서 공부해요) 데
へ 에/로 (방향) にほんへ (일본으로) 에(주의: '헤' 아님)
と 와/과 ともだちと (친구와) 토
も 도 わたしも (저도) 모
일본어 한국어 예
から 부터/에서 9じから (9시부터)
まで 까지 5じまで (5시까지)
の 의 (소유) わたしの ほん (나의 책)

조사 は는 보통 ‘와’, を는 ‘오’, 방향을 나타내는 へ는 ‘에’로 읽습니다. 글자를 처음 읽는 단계라면 모양과 조사로 쓰일 때의 소리를 구분하세요.

は와 が,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고르나요?

私わたしはミンスです。 ‘저는 민수입니다.’ 나를 화제로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誰だれが行いきますか。 ‘누가 가나요?’에 私わたしが行いきます。 라고 하면 누가 가는지 나를 골라 답합니다.

누가 오는지 묻는 질문에 が로 답하는 예.
누가 오는지 묻는 질문에 が로 답하는 예.
링크일본어교실 제작

자기소개에서는 “저는 민수입니다”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누가 가나요?”에서는 여러 사람 중 누가 가는지 골라 답하고요. は와 が를 각각 한국어 은/는, 이/가로만 바꾸기보다 지금 무슨 질문에 답하는지를 함께 기억하세요.

“누가?”의 답과, 이미 정한 이야기의 주제를 나눠봅니다

「誰だれが来きましたか。」라고 누가 왔는지 묻는다면 「田中たなかさんが来きました。」처럼 대상을 알려줍니다. 질문에서 빈칸인 사람을 가리키는 예입니다. 한국어의 “누가? 다나카 씨가”를 단서로 삼아보세요.

반면 「田中たなかさんは先生せんせいです。」라고 하면 다나카 씨를 화제로 두고 선생님이라는 설명을 합니다. は는 대비의 뜻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을 말한다고 언제나 같은 조사만 쓰는 것은 아니고, 그 대화에서 무엇을 전하는지 봅니다.

처음에는 모든 용법의 이름을 한 번에 외우기보다 질문과 답을 짝으로 익히세요. 한국어 은/는, 이/가의 감각은 시작을 도와주지만 일대일 변환표는 아닙니다. 같은 명사라도 다른 장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을 조금씩 더하겠습니다.

に와 で, 있는 곳과 행동하는 곳

図書館としょかんにいます。 도서관에 있습니다.
図書館としょかんで勉強べんきょうします。 도서관에서 공부합니다.

학교를 향하는 이동과 학교 안에서 하는 활동을 같은 장소 위에서 비교하는 그림.
같은 학교도 문장에서 하는 역할에 따라 조사가 달라집니다.
링크일본어교실 제작

に는 이 밖에도 도착점이나 시간 등에 쓰이고, で에는 수단 등의 쓰임도 있습니다. 같은 한국어 ‘에’나 ‘로’로 모두 고르지 말고 새 문장마다 역할을 붙여보세요.

목적지, 있는 곳, 행동하는 곳을 동사와 함께 고릅니다

학교에 간다면 「学校がっこうに行いきます。」, 학교에서 공부한다면 「学校がっこうで勉強べんきょうします。」 입니다. 움직이느냐 아니냐만으로 구분하면 목적지에 붙은 に를 설명하기 어렵죠. 이 문장에서 장소가 어떤 역할인지 봅니다.

학교에 있다는 말은 「学校がっこうにいます。」 입니다. に는 존재 장소나 이동의 목적지에서 만납니다. で는 「カフェで勉強べんきょうします。」처럼 행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쓰고요. 이 기본 예를 실제로 하려는 행동과 묶어 익힙니다.

문장을 조금 늘리면 「バスで学校がっこうに行いきます。」라고 버스로 학교에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스의 で는 수단, 학교의 に는 목적지입니다. 한국어 뜻 한 칸보다 앞뒤에 어떤 말이 붙었는지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어 하나를 바꿔보세요

カフェにいます。(카페에 있어요.)와 カフェで勉強べんきょうします。(카페에서 공부해요.)를 회사로 바꿔보세요. 회사는 会社かいしゃ, 일합니다는 働はたらきます입니다. 답은 会社かいしゃにいます。 / 会社かいしゃで働はたらきます。 예요. 장소가 같아도 뒤의 말에 따라 조사가 바뀌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의 조사와 한 글자씩 맞춘 뒤 동사를 빼고 외우면 같은 장소에서 다시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학교에 있다, 학교에 간다, 학교에서 공부한다의 “학교”를 모두 “카페”로 바꾸어 말해보세요. 장소는 그대로 두고 동사와 뜻이 달라질 때 필요한 조사를 같이 고르는 겁니다.

틀렸다면 조사 이름만 다시 쓰기보다 그 문장을 고쳐 한 번 더 말해보세요. 처음에 혼동했던 두 문장을 나란히 질문받아 답하면 어떤 차이에서 고쳤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가 틀린 문장을 발견했다면 어떤 뜻으로 바뀌는지도 봅니다. 글자 하나를 고친 이유가 남아야 다음 문장에서 다시 고를 수 있습니다.

새 조사 하나는 이미 하던 말에 붙입니다

9시부터 5시까지라면 「九時くじから五時ごじまで」처럼 から와 まで를 씁니다. 누구와 가는지는 と, 내 책은 「私わたしの本ほん」처럼 の로 연결합니다. 조사를 모두 외운 다음 문장을 시작하기보다 지금 필요한 관계를 한 가지씩 더해보세요.

내일 쉬는 날이라는 정보를 전할 때 「明日あしたは休やすみですよ。」, 좋은 날씨라는 데 공감을 구할 때 「いい天気てんきですね。」처럼 문장 끝의 よ와 ね도 만납니다. 끝말 하나가 모든 상황에서 정해진 감정이 되는 것은 아니니 실제 말투도 들어보세요.

오늘 간 곳을 넣어 「会社かいしゃに行いきました。会社かいしゃで働はたらきました。」를 말해보세요. 장소를 바꾼 다음에는 친구와 갔다는 정보도 붙입니다. 조사의 한국어 뜻을 답한 날에 자기 문장도 두 개 남기겠습니다. 과거형을 고르는 법은 ます형의 네 가지 기본 어미에서 이어가세요.

행동이 무엇인지까지 만들고 싶다면 동사 그룹과 활용을, 조사 뒤 문장 전체가 아직 낯설다면 기초 문법의 순서를 보세요. 오늘은 표 전체를 외우기보다 서로 다른 두 문장을 직접 완성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