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자기소개 예문, 이름 다음에 할 말이 없다면
일본어 자기소개를 길게 써놓고 외우다 막혔다면, 다섯 블록만 남겨보세요.
첫인사, 이름, 출신, 하는 일이나 좋아하는 것, 마무리입니다. 한 문장을 짧게 완성하고 다음으로 가면 됩니다. ‘30초’는 분량을 고르는 기준이지 속도 시험이 아닙니다.
내 말로 채우는 다섯 블록
| 순서 | 빈칸 틀 | 뜻 |
|---|---|---|
| 첫인사 | はじめまして。 | 처음 뵙겠습니다. |
| 이름 | __です。 | __입니다. |
| 출신 | 韓国から来ました。 | 한국에서 왔습니다. |
| 내 이야기 | 会社員です。 / 大学生です。 / __が好きです。 | 회사원입니다. / 대학생입니다. / __를 좋아합니다. |
| 마무리 |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 잘 부탁드립니다. |
출신, 국적, 어디서 왔는지는 같은 질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韓国から来ました。」는 한국에서 왔다는 말입니다. 국적은 「韓国人です。」로, 출신은 「韓国出身です。」로도 말할 수 있어요. 소개하는 자리에서 무엇을 알려주려는지 보고 고릅니다. 세 문장을 모두 넣어 길이를 늘려야 좋은 소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름 뒤의 「と申します。」는 정중하게 이름을 알리는 말입니다. 처음 만난 자리라도 편한 분위기라면 「です。」로 소개해도 됩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회사명을 앞에 넣어 「〇〇のキムと申します。」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공손한 문장만 길게 외우기보다 내가 만날 상대를 정하고 연습하세요.
나이는 필수 항목이 아닙니다. 말할 필요가 있는 자리라면 숫자와 歳를 배워 넣되, 모든 첫 만남에 나이까지 설명해야 한다고 외우지 마세요. 직업도 정확한 표현을 모르면 사전과 예문으로 확인합니다. 한국어 직업명을 발음만 일본식으로 바꾸어 추측하지는 않겠습니다.
직업과 취미는 골라 넣으세요
직업을 말하고 싶으면 会社員です나 大学生です를 고르면 됩니다. 좋아하는 것을 넣을 때는 명사 뒤에 が好きです를 붙여요. 어느 쪽이든 내가 다음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 남기면 됩니다. 긴 이력서를 일본어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취미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면, 이번엔 하루에 실제로 하는 일을 골라보세요. 생활 일본어 100문장에서 아침부터 잠들기까지 내가 오늘 쓸 표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짧은 예시 하나
はじめまして。ミンスです。
韓国から来ました。会社員です。
旅行と映画が好きで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이름과 직업, 좋아하는 것을 본인 것으로 바꾸세요. 일본어로 이름을 쓰는 기준은 가타카나 이름 표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개가 길어지는 대신, 질문할 만한 말이 하나 생기면 됩니다
취미가 여행이라면 「趣味は旅行です。」, 일본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日本のドラマが好きです。」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소재를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내가 이어 말할 수 있는 내용을 골라야 다음 질문에서도 돌아올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해요”를 마쳤다면 “어떤 드라마를 좋아해요?”에도 답을 준비합니다. 작품 제목 하나와 좋아하는 점 한 가지면 됩니다. 듣고 바로 고를 수 없다면 질문을 짧게 나눠 듣고 천천히 다시 답해보세요. 소개 한 덩어리를 외우는 것과 질문에 맞춰 일부를 꺼내는 활동을 함께 합니다.
취미를 말한 뒤에는 상대에게도 물을 수 있습니다. 「どんな映画が好きですか。」라고 물었다면 돌아오는 제목이나 장르를 들을 차례입니다. 질문 문장만 멋지게 외우고 상대의 답을 전혀 못 알아들으면 다시 막힐 수 있어요. 처음에는 내가 익숙한 범위의 질문으로 대화를 열어봅니다.
소개 뒤에 질문 하나를 붙입니다
何が好きですか。(무엇을 좋아하나요?)라고 상대에게 물어보세요. 映画が好きです라는 답을 들으면 私も好きです。(저도 좋아해요.)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소개를 잘 외우는 것에서, 공통 이야기를 하나 발견하는 쪽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이름은 천천히, 길게 읽을 곳은 남겨주세요
と申します의 もう는 길게 이어집니다. 이름과 함께 빨리 한 덩어리로 읽다가 그 길이가 사라지지 않게 들어보세요. 한국 이름이 상대에게 낯설 수 있으니 이름 부분은 또박또박 말합니다. 필요하면 가타카나 표기도 보여주면 좋습니다.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도 실제 음성으로 듣고 리듬을 따라 합니다. 한국어 표기만 보고 센소리를 더하거나 모든 글자에 힘을 주는 대신, 말의 길이와 이어지는 소리를 확인해보세요. 편한 속도로 짧게 녹음한 뒤 원음과 번갈아 들어보면 고칠 부분을 고르기 쉽습니다.
이름을 말한 뒤 상대가 잘 못 들었다면, 조금 천천히 다시 말하고 가타카나 표기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도 「お名前をもう一度お願いします。」라고 이름을 다시 부탁해보세요. 내 소개를 마치는 데서 서로의 이름을 확인하는 짧은 대화로 한 번 이어가는 겁니다.
다섯 요소가 모두 들어간 긴 소개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지금 필요한 두세 문장을 고르고, 상대가 물으면 이어갈 대답을 준비해보세요.
외우기 전에 한 번 가려보세요
소리로 확인한 문장을 보고 따라 말합니다. 그다음 한국어 뜻만 보고 일본어로 말해보세요. 이름 다음에서 멈췄다면 바로 그다음 문장을 짧게 다시 연습합니다.
예문을 가리고 말할 때 이름 다음에서 멈췄다면, 내가 넣을 말을 먼저 골라두세요. 자기소개 연습 화면에서 사는 곳과 취미를 내 말로 채워볼 수 있습니다.
다섯 블록을 조립했다면 소개를 끝까지 한 번 녹음합니다. 이번에는 종이를 덮고 직업만, 취미만, 이름만 다른 순서로 물어보세요. 중간에서 시작해도 답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다른 순서로 물어봤을 때 대답이 막혔다면, 회화 공부 순서에서 소리는 아는지, 내 문장을 만들기 어려운지에 따라 다음 연습을 고르세요.
잘 안 되는 블록은 짧게 줄여 다시 해보면 됩니다. 남의 예문을 길게 외운 30초보다 지금 내가 전달할 수 있는 이야기로 채운 소개를 준비하겠습니다.
예쁘게 쓴 긴 소개보다 내가 끝까지 말해본 짧은 소개를 먼저 가져가세요. 더 길게 이어가고 싶을 때는 말을 이어주는 접속사로 한 문장씩 늘려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