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접속사를 외웠는데, 그래서와 하지만 중 무엇을 넣을까요?
비가 왔어요. 그래서 경기가 취소됐어요. 그 “그래서”와 “그러니까 우산을 가져가세요”는 다른 흐름입니다.
앞의 일을 듣고 뒤에 일어난 결과를 이어 말하는지, 내가 내린 판단이나 부탁을 말하는지 봅시다. 일본어 접속사인 それで와 だから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뜻별로 고르는 여덟 묶음
| 관계 | 대표 표현 | 쓸 자리 |
|---|---|---|
| 더하기 | そして、それに | 내용을 보태기 |
| 시간 순서 | それから | 그 뒤의 행동 |
| 이유와 결과 | だから、それで | 원인 뒤에 이어 말하기 |
| 대조 | でも、しかし | 앞과 다른 내용 |
| 화제 전환 | ところで | 이야기 방향 바꾸기 |
| 선택 | それとも | A인지 B인지 묻기 |
| 예시 | たとえば | 구체적 예를 들기 |
| 정리 | つまり | 뜻을 다시 묶기 |
それで는 이어진 결과, だから는 판단에도
雨が降りました。それで、試合が中止になりました。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됐다는 흐름입니다.
雨です。だから、傘を持っていってください。 비가 오니까 우산을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뒤에 부탁이나 화자의 판단이 올 때 だから를 쓸 수 있습니다. 말투에 따라 강하게 들릴 수도 있으니 상황도 보세요.
같은 하루도, 앞뒤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잇습니다
「朝、カフェに行きました。それから、本屋に行きました。」 라면 카페에 간 뒤 서점에 갔던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카페의 감상을 말해볼까요? 「静かでした。でも、少し高かったです。」 라면 조용했지만 조금 비쌌다는 대비가 됩니다.

왜 다시 가고 싶어졌는지 전한다면 「コーヒーがおいしかったです。それで、また行きたくなりました。」처럼 앞 상황의 결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접속사를 많이 넣어서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두 문장의 관계를 밝혀주는 겁니다.
だから는 이유를 바탕으로 내 판단이나 제안을 이어갈 때도 쓸 수 있습니다. 「雨です。だから、傘を持っていきましょう。」처럼 비가 오니 우산을 가져가자고 권하는 예입니다. 두 말을 단순히 길고 짧은 같은 “그래서”로 외우면 이런 자리의 차이를 놓칠 수 있습니다.
내 하루를 이어봅시다
朝ご飯を食べました。それから、会社に行きました。 아침을 먹고 그다음 회사에 갔습니다. 문장을 따로 완성하고 순서를 연결했습니다.
같은 행동을 て형으로 이어 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문법이 더 대단한지보다 지금 내가 이어가려는 말을 완성해보세요.
하지만을 한 문장 안에 넣을지, 다음 문장으로 말할지도 다릅니다
「高いですが、おいしいです。」는 비싸지만 맛있다고 한 문장으로 잇습니다. 「高いです。でも、おいしいです。」는 문장을 나눠 이어 말합니다. 처음 말할 때 길게 만들기 어렵다면 두 문장을 먼저 완성하고 でも로 관계를 붙여보세요.
しかし는 격식 있는 설명과 글에서도 쓰입니다. 회화에 나오면 무조건 틀리는 말은 아니지만 편한 대화에서 처음 익힐 “하지만”으로는 でも를 써볼 수 있습니다. 뜻의 번역뿐 아니라 내가 어떤 자리에서 말할지까지 고르는 겁니다.
그리고에 해당하는 そして・それから・あと도 문장마다 모두 같은 역할은 아닙니다. 순서대로 한 일을 말하는지, 정보 하나를 더하는지 보세요. あと는 편한 말에서 내용을 더할 때도 만납니다. 형태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연결의 빈칸에 넣지는 않겠습니다.
ところで는 원인과 결과를 잇는 말이 아닙니다
일 이야기를 마치고 ところで、週末は何をしますか。(그런데 주말에는 무엇을 하나요?)라고 물으면 화제가 바뀝니다. “일을 했다”와 “주말에 뭘 할지”는 원인과 결과가 아니므로 だから로 억지로 잇지 않아도 됩니다.
대화에서 짧게 들리는 で와, 정보를 더하는 ちなみに
「で、次はどこに行きますか。」처럼 다음으로 어디에 갈지 이어 묻는 말도 있습니다. 짧게 “で?”라고 하면 그래서 그다음은 무엇이냐는 뜻이 될 수 있고, 말투에 따라 상대를 재촉하는 느낌도 납니다. 처음부터 모든 그리고, 그래서를 이 한 글자로 대신 외우기보다 들은 자리와 이어진 질문을 함께 봅니다.
ところで는 화제를 바꿀 때, ちなみに는 관련 정보를 덧붙일 때 씁니다.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주말 계획으로 새로 넘어갈지, 같은 여행의 추가 정보를 말할지 정해보세요. 접속사 표의 한국어 뜻이 비슷해도 앞뒤 문장의 연결은 달라집니다.
오늘 일과를 세 문장으로 적고 순서, 대비, 이유 중 필요한 관계만 표시하세요. 그 자리에 한 말을 넣어 소리 내어 읽습니다. 없어도 관계가 분명한 문장에는 매번 접속사를 채우지 않아도 됩니다. 앞의 카페 이야기에서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지, 맛있지만 비쌌는지부터 골라 말해보겠습니다.
“비가 왔다 → 경기가 취소됐다”라면 이어진 결과, “아침을 먹었다 → 회사에 갔다”라면 순서, “일 이야기를 마쳤다 → 주말을 묻는다”라면 화제 전환입니다. 먼저 관계를 고르고 それで・それから・ところで를 넣어보세요. 접속사를 많이 아는 것보다, 하고 싶은 두 말을 제대로 이어주는 하나가 먼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