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잘 먹었습니다, 혼자 밥을 먹어도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요?
“잘 먹었습니다”는 ごちそうさまでした입니다. 그런데 계산을 부탁할 때도 이 말만 하면 될까요?
먹기 전에는 いただきます, 먹은 뒤에는 ごちそうさまでした를 씁니다. 계산을 직접 부탁할 때는 お会計、お願いします。(おかいけい、おねがいします。)라고 말해보세요. 식당에서 쓰는 말은 비슷해 보여도 역할이 다릅니다. 주문부터 나갈 때까지 내 말을 골라보겠습니다.
전후 인사표
| 때 | 일본어 | 읽기 도움 |
|---|---|---|
| 먹기 전 | いただきます。 | 이타다키마스 |
| 먹은 뒤 | ごちそうさまでした。 | 고치소-사마데시타 |
ごちそう의 そう는 길이를 확인해 말해주세요. 한글 읽기는 시작을 돕지만 일본어 음성 전체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혼자 먹어도, 음식과 준비한 수고를 생각합니다
いただきます는 받겠다는 말입니다. 같이 먹는 상대에게만 하는 인사가 아니라 음식과 그것을 준비한 수고를 받는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먹을 때나 편의점 도시락 앞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다 먹은 뒤에는 ごちそうさまでした라고 말합니다. 친한 사이에서는 ごちそうさま처럼 짧게 말하기도 하고요. 소리 내는지, 작게 말하는지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익힐 때는 시작과 끝의 한 쌍을 실제 순서대로 말해봅니다.
식당을 나갈 때 점원에게 ごちそうさまでした라고 인사해도 좋습니다. 반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계산대의 기본 감사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나 가벼운 どうも입니다. 그곳에서 산 도시락을 먹은 뒤의 인사와, 구매한 순간의 감사를 나누어 기억해두세요.
점원이 하는 말과 내가 할 말
いらっしゃいませ는 가게에 온 손님을 맞는 말입니다. 손님이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목례하거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받고, 자리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필요하면 인원이나 주문을 말하세요. 환영 인사마다 주문 답변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뉴가 낯설어 아직 못 골랐다면 「おすすめは何ですか。」라고 추천을 물어보세요. 바로 음식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 이 질문으로 고르는 데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인원과 메뉴를 물으면 대답합니다
「何名様ですか。」는 몇 분인지 묻는 질문입니다. 두 명이면 「二人です。」라고 답합니다.
혼자 들어갔다면 「一人です。」로 바꿔보세요. 인사를 그대로 따라 하는 대신, 오늘 함께 간 사람 수에 맞는 답을 고르는 겁니다.
お決まりですか는 메뉴를 정했는지 묻는 질문입니다. 골랐다면 「はい、これをお願いします。」로 말하세요.
아직이면 「もう少し待ってください。」라고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같은 점원의 말이어도 내 대답이 필요한 자리는 다릅니다.
少々お待ちください는 잠시 기다려달라는 안내, お待たせしました는 기다리게 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내가 주문할 표현과 한꺼번에 섞어 외우면 말 차례를 놓칠 수 있습니다. 먼저 들을 말과 내가 할 말을 나누어 따라 해보세요.
주문에서 계산까지 짧게
점원: いらっしゃいませ。(어서 오세요.)
손님: 二人です。(ふたりです、두 명입니다.)
주문할 때 손님: すみません。これをお願いします。(저기요, 이것으로 부탁합니다.)
식사 뒤 손님: ごちそうさまでした。(잘 먹었습니다.)
계산할 때 손님: お会計、お願いします。(계산 부탁합니다.)
お会計お願いします는 계산을 부탁하는 말입니다. 먹은 뒤 인사와 결제를 요청하는 말은 역할이 다릅니다. 가게 방식에 따라 계산대로 이동하거나 자리에 안내받을 수 있으니 실제 안내를 따라주세요.

친구 집에서는 들어갈 때와 나올 때도 한 쌍입니다
남의 집에 들어갈 때는 おじゃまします, 나올 때는 おじゃましました라고 합니다. 남의 공간에 들어간다는 예의를 담은 말입니다. 식사 대접을 받으면 중간에 いただきます와 ごちそうさまでした가 들어갑니다.
대접해준 분께는 식사 뒤 「おいしかったで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라고 맛있었다는 감상과 감사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식전후의 인사를 외운 다음에는 실제로 느낀 한마디까지 전해보세요. 손님으로 머문 집에서 고마운 마음을 말하는 작은 대화가 됩니다.
포장 여부를 물었다면 식사 전후의 감사 인사만으로 답할 수는 없겠죠. 가게에서 먹는다면 ここで食べます, 가져간다면 持ち帰りでお願いします처럼 내 선택을 전합니다.
다른 질문을 못 알아들었다면 もう一度お願いします로 한 번 더 부탁하세요. 지금 답할 일과 마지막에 할 인사를 나누어 익히면 말 차례가 덜 섞입니다.
가게를 나오는 장면을 떠올렸다면 계산 요청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어 한 번씩 해보세요. 오늘 먹은 메뉴의 이름으로 주문부터 이어가도 좋습니다.
주문과 계산도 내 상황에 맞게 바꿔봅니다
몇 명인지와 주문 개수는 숫자와 조수사에서, 안 들렸을 때 다시 부탁할 말은 여행 회화 표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お決まりですか를 들었다고 생각하고 답해보세요. 메뉴를 라멘으로 골랐다면 「はい、ラーメンをお願いします。」 입니다. 아직 고민 중이면 기다려달라는 말로 바꾸고요.
식사가 끝나면 お会計、お願いします, 나가면서 ごちそうさまでした로 마칩니다. 외워둔 표현을 순서대로 읽은 다음에는 내 상황에 맞게 고를 차례입니다.
같이 먹어도 계산은 따로 하고 싶을 때가 있죠. 따로 계산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お会計は別々にできますか。」입니다.
함께 내고 싶다면 「一緒にお願いします。」라고 하고요.
계산할 때 필요한 요청 한 가지를 덧붙였습니다. 긴 대사를 통째로 새로 외우기보다 내 상황에 맞는 짧은 말부터 고르세요. 계산을 마쳤다면, 오늘 배운 식사 뒤 인사도 일본어를 가린 채 떠올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