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안 갈게요, 일본어 가정형 네 개를 다 외우기 전에 할 말
“일본에 가면 초밥을 먹고 싶어요”에 어떤 “면”을 쓸까요? 뒤에 말하고 싶은 내용부터 봅니다.
日本に行ったら、すしを食べたいです。 가게 됐을 때 하고 싶은 일을 말했습니다. 일본어 가정형을 공부할 때는 한국어 ‘면’ 하나에 여러 조건 표현이 대응한다는 점부터 보세요.
네 장면의 비교표
| 형태 | 먼저 떠올릴 장면 | 기억할 말 |
|---|---|---|
| たら | 일이 끝나면 연락하기 | 終わったら、連絡します |
| と |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물 | 押すと、出ます |
| ば | 방법을 모를 때 질문하기 | どうすればいいですか |
| なら | 여행 계획을 듣고 추천하기 | 日本に行くなら、秋がいいです |
たら와 ば를 만드는 기본 모양
| 과거형 | たら를 붙이면 | 뜻 |
|---|---|---|
| のんだ | のんだら | 마시면 |
| いった | いったら | 가면 |
| やすかった | やすかったら | 싸면 |
| ひまだった | ひまだったら | 한가하면 |
| 종류 | 만드는 예 |
|---|---|
| 1그룹 | いく → いけば |
| 2그룹 | たべる → たべれば |
| 3그룹 | する → すれば / くる → くれば |
| い형용사 | やすい → やすければ |
| 부정 | いかない → いかなければ |
たら는 어떻게 만드나요?
동사의 た형에 ら를 붙입니다. 行く→行ったら、食べる→食べたら입니다. い형용사는 寒かったら, な형용사는 暇だったら, 명사는 学生だったら처럼 모양을 확인하세요.

과거형처럼 생겼다고 항상 과거에 끝난 조건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의 일본 여행 예문처럼 앞으로의 일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일이 끝나면과 싸면을, 이미 아는 과거형에서 만듭니다
たら는 보통체 과거형에 ら를 붙여 만듭니다. 동사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のんだ→のんだら, いった→いったら, やすかった→やすかったら, ひまだった→ひまだったら처럼 연결해보세요. 마시면, 가면, 싸면, 한가하면을 이미 배운 형태에서 만드는 겁니다.
「仕事が終わったら、連絡します。」는 일이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말입니다. 「安かったら、買います。」 라면 싸면 사겠다는 계획이고요. 단어를 바꾸어 내 약속과 구매 계획을 말합니다. 첫 연습은 이처럼 たら로 만들어낼 문장에 비중을 둡니다.
「よかったら、一緒にどうですか。」처럼 괜찮으시면 같이 어떠냐고 제안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규칙을 이해한 다음에는 이 제안을 누구에게 해볼지 떠올리며 직접 말해보세요. 실제로 같이 하자고 권할 때 꺼낼 문장이 됩니다. 과거형이 흔들린다면 て형과 과거형의 소리 변화와 나란히 보세요.
と는 자동으로 이어지는 결과에서
このボタンを押すと、ドアが開きます。 이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정해진 작동이나 일반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뒤에 부탁이나 개인의 의지를 그대로 붙일 수 있는지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たら와 같은 한국어로 옮겨진다고 모두 교체하지 마세요.
누르면 나오는 물과, 도착하면 해달라는 부탁을 나눕니다
「ボタンを押すと、お湯が出ます。」는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 작동 방식입니다. 「春になると、桜が咲きます。」는 계절에 따라 일어나는 일이고요. 누군가의 결심보다는 일반적으로 이어지는 관계를 먼저 떠올립니다.
「まっすぐ行くと、駅があります。」 같은 길 안내도 들어보세요. 동사는 보통형 비과거에 と를 붙이고, 형용사는 安いと, 명사나 な형용사는 休みだと・静かだと처럼 이어집니다. 같은 “~면”이라도 문장에 넣는 모양을 함께 익힙니다.
도착한 뒤 연락해달라고 직접 부탁하려면 「着いたら、連絡してください。」로 말합니다. 버튼의 작동을 설명하듯 と 뒤에 부탁을 그대로 붙이는 대신 たら를 고르는 자리입니다. 조건을 말한 다음 어떤 결과나 행동을 전할지가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ば와 なら도 실제 말할 자리로
安ければ買います。 싸면 사겠다는 조건입니다. 日本に行くなら、この本が役に立ちます라면 일본에 간다는 이야기를 받아 조언하는 장면입니다.
なら는 상대가 꺼낸 이야기를 받아 조언할 때, と는 버튼을 누른 뒤 작동처럼 이어지는 결과를 말할 때부터 연습하세요. たら로 하고 싶은 일을 말하고, ば로 조건을 붙이는 문장도 하나씩 익힙니다. 처음부터 같은 말을 네 가지로 모두 바꾸려 하면 오히려 쓰임이 흐려집니다.
일본에 갈 거라면, 호텔 예약은 아직 출발 전입니다
「日本に行くなら、出発前にホテルを予約しましょう。」는 일본에 간다는 계획을 받아 출발 전에 할 일을 권하는 말입니다. 「日本に着いたら、ホテルに連絡しましょう。」는 도착한 다음 연락하자는 말이고요. 전제를 받아 말하는 것과 일이 끝난 뒤의 행동을 구별해보세요.
이 장면에서 なら를 たら로 전부 바꿔도 같은 이야기가 되지는 않습니다. 계획을 들은 사람이 추천한다면 「日本に行くなら、秋がいいですよ。」, 초밥이라는 화제를 받는다면 「おすしなら、あの店が有名です。」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ば는 「どうすればいいですか。」부터 내 질문으로 가져갑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는 말입니다. 「時間があれば、話しましょう。」처럼 조건이 갖춰지면 이야기하자는 문장도 봅니다. 한꺼번에 똑같은 분량을 외우는 대신 주력으로 만들어 말할 것과 먼저 알아들을 대표 문장을 나누겠습니다.
ば의 형태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1그룹은 끝소리를 え단으로 바꿔 ば를 붙여 読む→読めば가 됩니다. 2그룹은 る 대신 れば로 食べる→食べれば입니다. ない의 조건은 なければ로 바뀌고요. 지금은 표를 만드는 원리와 どうすればいいですか라는 질문을 함께 가져갑니다.
오늘의 조건 하나
“내일 시간이 있으면 영화를 보고 싶어요”라면 明日、時間があったら映画を見たいです。 라고 말해볼 수 있습니다. “그 물건이 싸면 살게요”라면 安ければ買います。 예요. 조건 뒤에 내 희망이 오는지, 어떤 조건을 붙여 결정하는지 보고 골라보세요.
만드는 규칙과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를 나눠보세요. 오늘의 계획 하나는 그 두 가지를 이어 확인할 연습이 됩니다.
もし와 과거 이야기까지, 앞뒤를 이어 읽습니다
もし는 가정임을 미리 드러내지만 꼭 붙여야 하는 말은 아닙니다. もし雨が降ったら、行きません과 雨が降ったら、行きません을 비교해보세요. もし만 붙인다고 동사 뒤의 조건 형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家に帰ったら、猫がいました。」는 집에 돌아갔더니 고양이가 있었다는 발견입니다. たら가 과거형에서 만들어져도 항상 과거 이야기인 것은 아니며, 항상 미래 조건만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뒤 문장과 벌어진 상황을 같이 봅니다.
오늘의 내 계획으로 돌아옵니다. 비가 오면 호텔에서 쉬고, 날씨가 좋으면 산책한다고 말해보세요. 雨が降ったら、ホテルで休みます/天気がよかったら、散歩します입니다. 호텔과 산책만 내 일정으로 바꾸어 한 번 더 말하면, 네 개를 배우는 중에도 오늘 할 대화 하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문법이 한꺼번에 버거우면 미뤄도 될 범위를 고르는 법도 참고하세요. 오늘 쓸 조건 한 문장을 먼저 끝내면 다음 차이를 배울 기준도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