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자격증 비교, JLPT와 JPT, SJPT 중 무엇을 볼까요?
일본어 자격증을 고르기 전에 제출할 곳이 어디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시험 이름보다 그 조건이 우선입니다.
학교나 회사가 특정 시험과 점수를 요구한다면 그 요건이 출발점입니다. 별도 제출 목적이 없다면 읽기와 듣기를 점검할지, 실제 말하기 결과를 확인할지 나눠보세요.
세 시험의 결과를 먼저 비교합니다
| 시험 | 결과 형식 | 주로 확인할 부분 |
|---|---|---|
| JLPT | N5부터 N1까지 수준별 합격 여부와 점수 | 언어지식, 읽기, 듣기 |
| JPT | 10~990점, 시험 자체의 별도 합격점 없음 | 청해와 독해 |
| SJPT | 말하기 1~10레벨 | 답변, 설명, 의견과 상황 대응 |
근거: JLPT 수준 안내, JPT 공식 FAQ, SJPT 공식 FAQ. 2026년 11월 1일 재확인했습니다. 접수 일정과 응시료는 접수할 지역의 최신 공지를 보세요.
이름에 5가 들어가도 JLPT N5와 SJPT 레벨 5는 같은 뜻의 숫자가 아닙니다. JLPT는 N5에서 N1로 갈수록 높은 수준이고, SJPT는 레벨 1에서 레벨 10으로 갈수록 높습니다. 다른 시험으로 목표를 옮길 때는 숫자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그 시험의 공식 문제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세요.
같은 성적이라도 써야 할 시점은 다릅니다
JLPT 인증 자체에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다만 회사나 학교가 최근 취득한 성적만 받는다면 그 조건까지 따라야 합니다. JPT와 SJPT 성적은 시험일로부터 2년 유효합니다. 시험의 유효기간과 제출처의 인정 기간을 한 가지로 생각하지 마세요.
시험에 접수할 수 있는 날과 성적표를 낼 수 있는 날도 다릅니다. 제출처가 정해져 있다면 아래 네 칸을 실제 공지로 채워보세요. 몇 월 시험이 좋다는 일반적인 추천보다 내 마감에 맞는지부터 확인하는 겁니다.
| 적을 것 | 확인할 곳 | 계획에 쓰는 이유 |
|---|---|---|
| 인정 시험, 급수, 점수 | 학교, 회사 등 제출처 | 필요한 성적의 종류 결정 |
| 접수 기간 | 시험 주최기관 | 응시 신청을 놓치지 않기 |
| 시험일, 발표일 | 시험 공식 일정 | 발표 전에 제출 마감이 오는지 확인 |
| 제출 마감, 인정 취득일 | 제출처의 최신 요건 | 성적표 발급과 제출까지 역산 |
정확한 일정과 응시료는 접수할 국가, 지역의 공식 공지를 보세요. JLPT는 보통 7월과 12월에 시행하지만 지역별 시행과 접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익숙한 작년 공지나 블로그 날짜를 올해의 접수일로 가져오지는 않겠습니다.
처음이라면 무조건 N5부터 응시해야 하나요?
먼저 현재 수준과 목표를 보세요. 쉬운 공개 문제부터 풀어보며 시작점을 고를 수 있습니다. 기초를 공부하되 모든 급수를 차례로 응시해야만 다음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N5 기준과 준비 순서를 참고하세요.
합격하면 회화도 될까요?
JLPT와 JPT에는 자기 목소리로 대답을 녹음하는 말하기 시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언어지식과 읽기, 듣기를 공부하면서 말할 재료를 얻을 수 있지만, 그 재료로 내가 답하는 연습도 따로 필요합니다. 합격 여부에 더해 지금 실제로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청해 문제에서 상대가 한 말의 뜻을 알아듣고 선택지를 고르는 연습을 해보세요. 실제 대화에서는 눈앞의 선택지 대신 내가 전할 내용을 골라 말해야 합니다. 같은 질문을 듣더라도 문제의 답을 찾는 일과 내 대답을 만드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씩 해보면, 지금 더 필요한 공부도 보입니다.
시험 준비와 말하기는 겹치는 재료를 다르게 씁니다
食べました가 과거형인 것을 아는 지식은 읽기와 말하기에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서 과거형을 고르는 문제를 풀었다고 “어제 뭐 했어요?”에 내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꺼내야 하는 말과 질문을 듣는 활동도 공부 안에 있어야 합니다.

회화가 먼저였는데 “기왕이면 자격증부터”로 목표가 바뀌었다면 시간을 다시 나눠보세요. 읽기, 듣기 문제 연습은 필요하지만, 그 시간이 스스로 문장을 만들던 자리를 전부 차지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시험이 필요한 분에게는 마감을 기준으로 비중을 정하고, 말하기도 원하는 만큼 따로 남깁니다.
반대로 시험이 급한 분에게 회화만 하면 모든 문제 유형이 해결된다고 권하지 않습니다. 공식 문제에서 요구하는 활동을 보고 제한 시간 안에 연습해야 합니다. 어느 공부가 더 훌륭한지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보여줘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의 문제입니다.
말하기 성적표에서 무엇을 볼지도 달라집니다
저희 수강생 중에는 중급에서 시작해 주 1회 수업을 약 3개월 받은 뒤 첫 SJPT에서 레벨 5를 받은 분이 있습니다. 성적표에서 가장 높았던 항목은 유창성이었고, 문법은 보완할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결과 하나로 “문법이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낼 것이 아니라 말할 수 있게 된 부분과 앞으로 고칠 부분을 함께 보는 겁니다. 성적표와 수업, 이후에도 이어진 기록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성적이 목표에 닿았다면 다음에 쓰고 싶은 장면도 정해보세요. 실제 업무에서 말해야 한다면 그 상황의 질문과 대답을 더하고, 더 높은 시험을 볼 계획이면 공식 문제와 현재 약한 영역을 봅니다. 자격증 이름을 고르는 데서 끝내지 않고 다음 연습의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아직 준비를 시작하는 중이라면 공식 문제를 푼 뒤 틀린 이유를 나눠보세요. 단어를 몰랐는지, 뜻은 알았는데 시간 안에 못 풀었는지, 듣는 동안 정보를 놓쳤는지요. 같은 오답 수라도 다음 주에 할 공부는 달라집니다.
맞힌 문제에서도 답을 고른 근거를 한 줄 남겨보세요. 뜻을 알고 골랐는지, 남은 보기라 골랐는지 구별해두면, 정답 표시 뒤에 가려졌던 연습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정할 세 가지
오늘은 다음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 제출처가 요구하는 시험과 점수
- 사용할 시점
- 현재 공개 문제에서 막히는 부분
제출 조건이 없다면 오늘은 공식 문제를 한 유형만 보세요. 읽고 듣는 문제에서 막힌 부분을 알고 싶은지, 내 목소리로 대답한 결과를 보고 싶은지 답이 나올 겁니다. 그 뒤 지금 수준에 필요한 학습을 잡으시면 됩니다. 시험을 정하는 데 쓴 시간이 실제 공부의 첫날로 이어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