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일본어 / 일본어 회화 학원
후기
후기로 단순히 링크일본어교실에 대한 신뢰를 쌓고자함이 아닙니다.
느낀 점과 동기부여를 서로 공유하고, 열정을 얻어가세요.
(20대 직장인) 일본어화상회화 후기, 3개월만에 일본어 시험에서 고득점 (링크일본어교실)
일본어화상회화 시작 후
3개월만의 이야기입니다.
인생에서 처음 본 일본어 말하기 시험에서
고득점 성적표가 날아왔을 때가^^
일단 성적 인증.
(SJPT 레벨 5)
무려 JLPT 1급보다도 높은 수준까지 측정이 가능한 SJPT 시험입니다.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유창성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오늘 후기의 주인공은 20대 직장인입니다.
야근 때문에 수업 시간변경 해가며,
바쁜 시간 쪼개가며
주 1회 일본어화상회화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그것도 인생 첫 시험에서 고득점?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주인공의 후기와 함께,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어 회화를 배우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회화 학습자라면 절대 아깝지 않은 3분이 될겁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저에게 성적표를 보내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어제 알려드리려 했는데
일이 늦게 끝나서요 ㅠ
유메노 선생님 덕분에
처음 쳐 본시험 정말 잘 나왔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과
행운과도 같이 만나서
수업 잘 하고 있습니다 ^^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대표님께도
감사인사 드리고자 연락드렸어요~
이 글 하나만 봐도 얼마나 긍정적이고
밝은 분인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첫 수업을 듣다가
화상 수업 중간에
주인공이 갑자기 한 말이
아직도 생각 납니다.
선생님....!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ㅎㅎㅎ
하하하하하핳ㅎㅎ
너무 밝게 웃으셔서 참관하던 저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밝음...!
*안 믿겨지시는 분은 위 '성공사례'에서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이게 바로,
주인공이 일본어를 빨리 배운 첫번째 이유입니다.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요?
저명한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은
정의적 필터 가설을 주창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어학 학습은, 학습자의 감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가설입니다.
자신감 있게 말하면 빨리 배우고,
불안하면 천천히 배우게 된다는 뜻이죠.
이 때문인지, 술을 마시고 말을 많이 한 사람이
언어를 더 잘 배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적어도 긴장은 풀리니까요.
물론 어학을 위해 술을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편하게, 재미있게 배우는게 중요하다는 뜻이죠.
눈치채셨겠지만
인상 찌푸리고 스트레스 잔뜩 받으면서
아무리 열심히 외워도 회화가 잘 안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언어 잘 배우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긍정적이고 밝거나,
뭔가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일겁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그저 재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재미있는 교재로,
편안한 방식으로,
여유를 가지고 배워보세요.
오늘의 주인공이 빨리 늘게된
또 다른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담당 선생님의 특별한 능력입니다.
주인공은 처음에 들어왔을 때
일본어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초보를 막 벗어난 단계였어요.
비즈니스 일본어를 배우고,
말투를 다듬기를 원하셨죠.
사실 이런 경우,
의외로 효과적인
일본어화상회화 수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급 레벨은 되지만
고급 레벨은 아니며,
비즈니스 일본어를 원하는 경우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선생님은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일본어 말투로
고쳐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본인 선생님이
일본어로 설명해도
학생이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초보가 아니라서
교재만으로는 수업이 재미 없을게 뻔했어요.
(링크일본어교실 첫 상담)
효과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1.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일본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이면서,
2. 한국어를 원어민만큼 잘하는 선생님이 수업할 것.
그냥 조금 잘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한국어 말투를 구별할 수 있고,
미세한 뉘앙스 차이를 이해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일본어로도 바꿔 줄 수 있는 선생님.
또 주인공이 완전히 일본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모든걸 한국어로 설명할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했어요.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는 선생님 말이죠.
학생에 따라 필요한 수업이 다르고
선생님의 장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잘 맞는 선생님과 스케쥴하는 것이
저의 정말 중요한 아침 일과입니다.
이 수업은 특히 고민이 길어졌었죠.
저희 학원의 일본인 선생님들은
다들 한국어를 잘하시지만,
이번 수업에 특화된 선생님들을 추렸고,
수업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제안서는 쉽게말하면
'이 학생은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수업하면 좋겠다'라는
제가 선생님에 보내는 글입니다.
(모든 수업을 위해 씁니다.)
한국어도 일본어도 아나운서처럼 하시는
유메노 선생님이 수업을 맡게 되었죠.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지만,
첫 수업 때 우리 주인공이 크게 웃어줄 때
잘 맞는다는 걸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장황하게 어떻게 선생님을 매칭했는가 이야기를 했지만
선생님은 제 예상을 뛰어넘는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도
유익한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야근 많은 직장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주인공은
꾸준히 주 1회씩 수업했어요.
무엇보다 주인공도 선생님도 만족하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성격, 꾸준함, 잘 맞는 선생님과의 수업.
사실 일본어화상회화를 시작했을 때,
실력 급상승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유창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
문법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의사소통, 회화가 목적이라면
사실 바람직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회화를 목표로 하는
많은 분들이 문법 위주로 공부합니다.
그래서 보통 반대의 결과가 나오죠.
회화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은
'칼럼'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6개월 넘게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 주인공.
화이팅입니다! 🙂
첫 수업으로는
아주 간단한 영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성공사례로 영상 제작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새 영상이 완성되면
홈페이지에 올릴 때 알림 드리겠습니다.